이커머스 6

21.11.19 "배달 앱, 아 옛날이여"… '위드 코로나' 이후 이용자 7.3% ↓

☑️본문(본문 내용 복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이후 배달 앱 이용자가 줄어들었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 이후 배달 산업이 성숙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18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1일부터 12일까지 주요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배민), 요기요, 쿠팡이츠의 이용자 수(안드로이드 기준)는 총 5972만3073명이다. 전월동기대비 7.3% 감소한 수치다. 앱 별로 살펴보면 배민의 경우 4247만2055명으로 8.9%, 요기요는 1033만5108명으로 7.5% 각각 감소했다. 그나마 쿠팡이츠는 691만5910명으로 3.5% 늘었지만 약 열흘간 상위 1~3위 배달 앱 이용자 수가 470만명 이상 줄어들었다. 배달 라이더들의 커뮤니티에서도 '콜이 없..

21.05.31 [신하연 기자의 유통썰] 현대백화점 ‘야심작’ 더현대 서울, 출점 큰 그림은? (5/29)

☑️본문(본문 내용 복사)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지난 2월 여의도에 오픈한 더현대 서울이 오픈 열흘 만에 방문객 20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그랜드오픈 당일에만 50억원, 개점 후 첫 일요일엔 102억원을 팔면서 현대백화점그룹 창립 이후 단일 매장 하루 기준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내년은 돼야 붐비지 않는 더현대 서울 방문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인 더현대 서울의 면적은 약 2만7000평으로, 입점브랜드만 660여개에 달하는 그야말로 서울 최대 규모 매장입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나 볼 수 있던 온갖 인기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아놓고, 이른바 밀레니얼‧제트(MZ)세대를 취향저격했습니다. 더현대 서울은 입소문을 넘어 현대백화점그룹의 매출에도 긍정적입니다. 지난 ..

21.05.25 "달라졌다"…'새로고침' 누른 '롯데ON'에 몰려드는 판매자들

☑️본문(본문 내용 복사) 일일 신규 셀러 150개씩 추가되고 있어…올 7월말까지 취급상품 수 5000만개로 늘어날듯 롯데가 통합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 강화를 본격화하며 '유통 명가' 명성 되찾기에 나섰다. 신규 셀러(판매자) 등록이 급증하는 등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롯데ON의 덩치키우기가 순항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에는 최근 일평균 150개의 셀러가 신규 등록되고 있다. 이는 평소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난 1일부터 시작돼 5~7월 세 달간 진행하는 '신규 셀러 판매수수료 0%' 등의 신규 셀러 확보 정책에 따른 것이다. 롯데온은 신규 셀러 확보를 위해 △판매수수료 0%, △광고비 30만원 지원, △10% 할인쿠폰 발급시 절반은 롯데온 부담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다..

21.03.25 진격의 용진이형…온라인 쇼핑 판 뒤집을 비장의 무기는

☑️본문(본문 내용 복사) 오픈마켓 전략으로 승부수 내달 20일부터 시범운영 상품 수 늘려 영토확장 나서 네이버 동맹·이베이 인수추진… 정용진 잇단 광폭행보 ◆ 쿠팡發 유통빅뱅 ⑤ ◆ [사진 = 연합뉴스] 네이버와 지분 교환,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참전에 이어 신세계그룹이 '오픈마켓'에 진출한다. 오픈마켓이란 판매자와 구매자가 온라인상에서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온라인 장터를 말한다.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은 다음달 20일부터 오픈마켓을 시범 운영하고 상반기 중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SSG닷컴이 오픈마켓 도입을 결정한 이유는 취급 상품 수(SKU)를 대폭 늘리기 위해서다. 오픈마켓은 다양한 판매자가 온라인몰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

21.03.19 아마존 뺨치는 쿠팡의 '디지털 비밀병기'

☑️본문(본문 내용 복사) AWS, 세일즈포스, 워크데이로 입점 파트너사, 회원 서비스 3만7000여 명 임직원 관리 클라우드 기반 단일 플랫폼 쿠팡 성공 신화에 DT 가속 KT·네이버·NHN SW 반격 미국 증시 상장으로 '아메리칸 드림' 신화를 쓴 쿠팡을 놓고 업계에선 쿠팡만의 디지털 전환(DT) 전략에 주목한다. 로켓배송부터 쿠팡이츠, 로켓와우멤버십까지 쿠팡의 혁신 서비스엔 정보기술(IT) 인프라스트럭처라는 '비밀 병기'가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다. 쿠팡이 공격적으로 도입한 글로벌 기업의 IT 솔루션이 그것이다. 여기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세일즈포스, 워크데이가 포함된다. 실제로 쿠팡은 이달 초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AWS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21.03.11 [단독] 美 상장으로 5조 모으는 쿠팡…땅 100만평 투자한다

☑️본문(본문 내용 복사) 韓기업 최초로 NYSE 상장 "10년 투자했던 돈보다 더 들여 지방 7곳에 대형 물류센터 신설" 고용 인력 4년내 2배로 늘려 네이버·신세계·이마트 등'反쿠팡' 깃발 아래 힘 합쳐 지분교환 통해 '물류 확장' 맞불 쿠팡은 신규 자금으로 물류센터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고양 물류센터 내에 쿠팡 배송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쿠팡이 330만㎡(약 100만 평) 규모의 물류 부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전국 7곳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짓기 위해서다. 2010년 창립 이후 10년간 투자했던 것(230만㎡)보다 더 많은 물류 투자에 나서는 셈이다. 쿠팡은 11일(현지시간)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직후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대(對)한국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