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본문 내용 복사) 백화점 "모객효과 있지만, 수수료 3분의 1 " 명품 의존하다 해외여행 재개 땐 '직격탄'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판매 채널인 백화점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갈 곳을 잃은 국내 명품 소비가 백화점에 집중되고 있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처지다. 수수료가 낮은 데다 백화점의 명품 의존도가 높아지는 현상이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신세계의 명품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7%에서 지난달 24%까지 늘었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명품 매출 비중이 19%에서 24%로 뛰었다. 2019년 명품 매출 비중이 12%였던 롯데백화점도 올해 17%까지 올랐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연매출이 2조원을 넘는 신세계 강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