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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0 명품·패션 보복소비 파워 … 백화점 매출 코로나 이전 회복 04/19

hyukstory 2021. 4. 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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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백화점들의 올해 첫 정기세일 매출이 코로나19 이전보다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 확산 우려가 계속되고 있지만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명품과 의류 등을 중심으로 되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시작한 봄 세일 17일간의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세일 기간(2020년 4월 3~19일)과 비교할 때 롯데백화점 40%, 신세계 백화점 51.1%, 현대백화점 43.9%, 갤러리아백화점 45% 등을 기록했다. 2019년 봄 세일 당시와 비교해도 이들 백화점 4사의 매출은 19%에서 64%까지 큰 폭으로 늘어 소비심리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평가됐다.

매출이 가장 많이 오른 상품군은 단연 명품이었다. 신세계 백화점의 명품 매출은 지난해 세일보다 79.4%, 현대백화점 은 76.9% 급증했고, 롯데백화점의 해외명품 역시 65% 증가했다.

지난해 타격이 컸던 패션상품군의 매출 회복세도 두드러졌다. 여성패션 매출이 1년 전과 비교해 현대 48.1%, 신세계 45.2%, 롯데 38% 등으로 크게 개선됐다. 남성패션도 현대 51.3%, 신세계 39.8% 등으로 높았고, 롯데백화점의 경우 남성·스포츠의류 매출이 39% 늘어 여성패션 신장률보다 소폭 더 높았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전, 침구 등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이번 세일 기간엔 생활상품군의 매출도 급증했다. 롯데백화점의 생활가전 매출은 27%,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가전을 포함한 생활상품군의 매출이 25.8% 증가했다.


☑️본문의 근거(객관적인 수치)

봄 세일 17일간의 매출 신장률

  • (지난해 세일 기간(2020년 4월 3~19일)과 비교)
  • 롯데백화점 40%,
  • 신세계 백화점 51.1%,
  • 현대백화점 43.9%,
  • 갤러리아백화점 45%

2019년 봄 세일 당시와 비교해도 이들 백화점 4사의 매출은 19%에서 64%까지 큰 폭으로 늘어

명품 매출

  • 신세계 백화점의 명품 매출은 지난해 세일보다 79.4%,
  • 현대백화점은 76.9% 급증했고,
  • 롯데백화점의 해외명품 역시 65% 증가

여성패션 매출

  • 1년 전과 비교해 현대 48.1%,
  • 신세계 45.2%,
  • 롯데 38% 등으로 크게 개선됐다.

남성패션

  • 현대 51.3%,
  • 신세계 39.8% 등으로 높았고,
  • 롯데백화점의 경우 남성·스포츠의류 매출이 39% 늘어 여성패션 신장률보다 소폭 더 높았다.

생활가전

  • 롯데백화점의 생활가전 매출은 27%,
  •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가전을 포함한 생활상품군의 매출이 25.8% 증가했다.

☑️추가조사 내용 또는 결과

< 21년 봄 정기세일 (4/2 ~ 4/18) >

롯데백화점

  • MZ세대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인기 유튜브 콘텐츠 '로또왕'과 제휴해 특급 혜택을 제공
  • 지난해 11월 인기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과 함께 파격적인 사은 행사를 진행해 포털사이트 20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
  • 행사 참여 고객 분석 결과, 신규 고객 중 10-30대 영고객 구성비가 70%에 달하는 등 젊은 고객의 유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2021년 봄 신상품을 10~30%, 이월 상품은 최대 70% 할인 판매
  • 아웃도어와 골프 관련 상품전도 다양하게 준비
  • 세일 기간 중 상품군별 구매 금액에 따른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도 마련(5~15%)
  • 온라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
  • 롯데온의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여성패션과 잡화 인기 브랜드를 최대 30%, 스포츠·남성패션·아동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
  • 또한 기간 중 상품군별 5~7.5% 상당의 L.POINT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신세계백화점

  • 비대면 시대에 맞춰 처음으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과 손잡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
  • 총 20여개의 패션, 스포츠 브랜드가 추천 상품과 사은품 등을 소개
  • 특히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그립의 자체 쇼호스트인 '그리퍼(Griper)'가 각 매장과 1:1매칭되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세일 상품을 알리는 시간을 가짐
  • 방송 종료 후 각 브랜드 별 매장 방문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라방 참여자는 할인, 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온라인 라방으로 세일 소식을 받고 오프라인에서 직접 상품을 확인하는 두 가지 장점을 결합해 선보이는 것

  • 오프라인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
  • 신세계는 제휴카드 또는 포인트카드로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단일 패션 브랜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10% 사은 행사 참여권을 증정 (기존 5% 사은 혜택보다 두 배)
  • 식음 매장에서 신세계 제휴카드 및 포인트카드로 당일 1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할인권을 제공
  • 신세계백화점의 옥상공원도 봄 분위기에 맞춰 튤립을 함께 연출

현대백화점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객이 몰릴 만한 대형 행사나 마케팅 대신 고객이 원하는 때에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해 분산 쇼핑을 최대한 유도
  •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대신,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정기 세일 기간 중에 특정 상품군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플러스 포인트' 할인 쿠폰(5매)을 증정
  • 플러스 포인트' 쿠폰을 통해서는 구매 금액대별로 7%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게 해, 기존 사은 상품권 증정율(5%)보다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혜택

☑️적용할점(현직자에게 할 질문)

(현대백화점)

  1. 현대백화점의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 전략은?

☑️연관기사 링크

'로또방·라이브 방송'...MZ세대 공략, 백화점 봄 정기세일 돌입


☑️내 경험과의 연결점

현대백화점은 고객이 원하는 때에 사용할 수 있게 배려 → 고객 지향적 마인드 → 나의 경험과 연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