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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4 코로나 시대 국내여행, 세대별로 ‘이렇게’ 달랐다 (4/15)

hyukstory 2021. 4. 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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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 데이터랩’ 통신데이터 활용 분석

[스포츠서울 양미정기자]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세대별로 선호하는 국내여행 관광지와 이동반경이 뚜렷히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관광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관광객의 관광이동행태를 분석한 ‘빅데이터에 남겨진 세대별 여행기록’을 15일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의 KT 통신데이터를 통계적 방법으로 연령·관광이동량·방문관광지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전체 관광이동량은 2019년 대비 7.1% 감소했고**, 거주지 권역 내, 즉 생활권 내 관광지로의 이동량은 3.4% 증가**했다. 또한 관광지 방문의 경우 대인 접촉이 많을 것으로 우려되는 인문·쇼핑관광지는 2019년 대비 감소하고, 자연관광지는 오히려 증가했다.

특히 세대별 선호도 부문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데이터 분석 결과, MZ세대는 생활권 밖으로의 이동이 다른 세대에 비해 많았으나 시니어세대의 경우 생활권 내에서의 이동이 더 많았다. 또한 Z세대의 경우 학습 목적의 인문관광지 방문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한편, X세대 및 베이비붐세대는 자연·휴양 관련 목적지가 많았다.

◇Z세대(10대)…체험학습형 여행자, 움직임은 줄었지만 학습목적의 여행은 지속

Z세대의 2020년도 이동량은 전 세대 평균의 26% 정도로, 세대 중 가장 이동이 적은 세대였다. 또한 다른 세대에 비해 체험관광지, 문화시설, 자연관광지 등 학습에 용이한 인문관광지의 선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이는 학생이 대다수인 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화시설 중 ‘박물관’은 전 세대 평균 선호비중보다 32.1%나 높았다.

◇MZ세대(2~30대)…여행의 트렌드리더, 거리 상관없이 인기관광지 탐색 선호

MZ세대의 2020년도 생활권 밖 이동은 전 세대 평균보다 62.1%나 높았다. 선호하는 관광목적지는 SNS에서 관광코스로 많이 알려진 이색거리, 쇼핑관광지, 해변관광지 등이다. 이색거리에는 맛집, 카페 위주 ‘핫플’인 서촌(서울), 보정동 카페거리(경기 성남), 나혜석거리(경기 수원)가, 쇼핑관광지에는 부평깡통시장(부산), 동진시장(서울) 등이, 해변관광지에는 해운대(부산), 안목해변(강원 강릉), 월정리해변(제주) 등이 주요 상위 방문지에 올랐다.

◇X·베이비붐 세대(4~50대)…잡식성 여행자, 일상여행지서 유명관광지까지 골고루

X세대 및 베이비붐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다양한 성향의 관광지를 골고루 선호했고, 생활권 내·외의 이동 또한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상위 10개 선호 관광목적지 중 휴양·자연관광지가 7개를 차지해 자연을 즐기며 휴식하는 공간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성산일출봉(제주), 태화강국가정원(울산) 등 유명 관광지와, 생활권 내에서는 용마산(서울), 팔달산(경기 수원) 등을 선호했다. 쇼핑관광지 중에서는 중앙시장(강원 강릉), 부평깡통시장(부산) 등 관광형 시장과 함께, 모래내시장(인천), 양동시장(광주) 등 생활권 내 시장을 선호했다.

◇시니어세대(6~70대)…자연친화형 일상여행자, 집 근처 생활형 자연관광 선호

시니어세대의 이동량은 평균 미달이지만 생활권 내 이동이 전 세대 평균보다 높았다. 또한 사찰, 섬, 산 등 자연친화적 관광지 선호 경향이 타 세대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많이 간 곳은 앞산공원(대구), 한강시민공원(서울), 무의도(인천), 동백섬(부산), 청계산(경기) 및 소요산(경기) 등이었다. 특히 망경암(경기 성남), 삼막사(경기 안양), 능인선원(서울) 등 수도권 인근 사찰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공사 김영미 관광빅데이터실장은 “관광정책 및 마케팅전략 수립에 시의성 있는 객관적 자료를 제공하고자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세대별 여행행태 분석을 실시했다”이라며 “향후 한국관광 데이터랩 내 관광빅데이터와 다양한 외부데이터를 심층적이고 다각적으로 분석해 관광산업 내 다양한 이슈를 정기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본문의 근거(객관적인 수치)

2020년 전체 관광이동량은 2019년 대비 7.1% 감소

거주지 권역 내, 즉 생활권 내 관광지로의 이동량은 3.4% 증가

관광지 방문의 경우 대인 접촉이 많을 것으로 우려되는 인문·쇼핑관광지는 2019년 대비 감소하고, 자연관광지는 오히려 증가

Z세대

  • 2020년도 이동량은 전 세대 평균의 26% 정도
  • 박물관은 전 세대 평균 선호비중보다 32.1%나 높았다.

MZ세대

  • 2020년도 생활권 밖 이동은 전 세대 평균보다 62.1%나 높았다

X세대 및 베이비붐세대

  • 다른 세대에 비해 다양한 성향의 관광지를 골고루 선호했고, 생활권 내·외의 이동 또한 큰 차이가 없었다.

시니어세대

  • 이동량은 평균 미달이지만 생활권 내 이동이 전 세대 평균보다 높았다.

☑️추가조사 내용 또는 결과

<여행 시장을 덮친 코로나19, 2020년 업계 현황 >

기반부터 흔들려버린 여행산업, 여행 업계 깊은 겨울잠, 눈물의 2020년

국제 여행객 수, 지난해 대비 4억4천만명(65%) 감소(1∼6월 기준)

아시아,태평양 72% 감소, 유럽 66%, 아프리카·중동 57%, 아메리카 대륙 55% 순

전 세계 항공사들의 여객 실적이 전년보다 60~90% 감소한 것으로 집계(8월 기준)

  • 상반기 국내 항공사들이 수송한 여객 인원은 총 2358만 명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61.7% 감소(국내선 여객 수 33.6% 감소, 국제선 71.5% 감소)

호텔, 항공, 여행 등 50곳 코로나에 매출 8조원 넘게 감소(10월 기준)

  • 국내 7개 주요 여행사들의 평균 매출액 59.7% 감소(자유투어 81.4%, 하나투어-73.9%, 모두투어-71%, 롯데관광개발-68.8%, 세중(66.3%) 노란풍선 -55.9%)- 해외 호텔 산업 동향(10월 기준) – 객실점유율(괄호 안은 전년 대비)미국: 48.0%(-31.7%), 유럽: 38.9%(-51.7%), 중국: 60%(지속 상승), 일본: 31.6%, 홍콩: 39%

코로나19 확산 후 국내 주요 여행사 현황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상반기 612곳 폐업 집계

하반기 감소 추세이나 대부분 영업활동 동면 상태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 여행 경험이 있는 여행객이 39.4% 집계(5월 기준)

  • 경기연구원 전국민 1000명 모바일 조사결과
    •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50.8%),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조건의 여행(32.5%)

총 6가지의 글머리로 살펴본 업계 현황, 마음이 무거워지는 듯하지만 우리 힘을 내면 지금까지 위기를 극복하며 살아온 것과 같이 이번에도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

전 세계적으로도 포스트 코로나를 외치는 다양한 움직임들이 보이는 추세라 2021년은 조금 다르지 않을까 기대도 된다

< 코로나19 이후의 여행 트렌드의 변화 >

‘안전의식’이 바꾼 여행 트렌드 짧게 자주 떠나는 여행의 일상화가 시작됩니다.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관광객들이 국경을 넘어서 여행하는 무리수를 예전같이 두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인데요. 그래서 어떻게 변화할 것 같으냐!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에서 일상 속의 ‘여가’로 전환

  • 해외여행을 못 가는 대신 국내에서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추세

  • 대중교통, 공유차량 이용 대신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한 웰니스 트렌드 확산
  •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는 여행이 아닌 공원, 수변공간 등 가까운 곳에서 자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가 문화가 증가할 전망 (여행을 여가의 일부분으로 인식하는 추세 강화 및 소확행 가치가 증가)

코로나19 이후의 여행 키워드는 단연 1순위 ‘청결’

  •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결정하는데 ‘청결’이 최우선 조건이 됨
  • 글로벌 관광업계는 위생과 안전성을 증명하는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추세

(힐튼 클린 스테이 프로그램)

  • 위생관리 인증이 어려운 공유숙박보다는 위생관리가 철저한 호텔이나 개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캠핑 등을 선호
  • 숙박 선호도 호텔>펜션>콘도,리조트 순으로 집계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여행을 선호

  • 야외활동 아웃도어 여행 수요가 상당수 증가 추세 (전년대비 캠핑장 수요: 73% 증가)
  • 지친 심신을 치유,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 등을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 증가 추세

단체, 패키지여행보다는 소규모 집단의 자유여행 추구

  • 다수가 밀집된 환경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환경을 선호하는 경향
  • 아지트 같은 여행 은신처를 갖고자 하는 욕구 증가

원격근무의 전환으로 여행 오피스와 같은 트렌드 확산

여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추세

  •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관광정보(위생관리 등)를 제공하고, VR/AR 기술을 활용하여 여행지를 미리 체험하는 콘텐츠도 제공될 것으로 전망

여행 예약 환경 등이 유연하게 운영될 것으로 전망

자동화와 비접촉 같은 언택트 시스템이 숙박 시설에 도입될 전망

  • 로봇을 통한 원격 접객 솔루션 시스템을 도입 '로보혼' x 'bnb+카오패스'
  • 프런트 업무, 짐 운반 등 기존에는 사람이 하던 업무를 로봇이 대신
  •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에서 개발한 AI 청소 로봇 등
  • 숙박시설로부터 '자동화', '비접촉'과 관련한 제품에 관한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

< 미래 여행 업계 예측>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업계의 지각 변동이 예상됩니다.

  • 대형 여행사 중심이 아닌 soho 여행사, 중소형 여행사 중심이 될 것
  • 기존 여행사의 상당부분이 와해되고 새로운 여행사가 부상하게 될 것
  • 브랜드 중심에서 상품 중심의 노브랜드 시대가 올 것

자동화 시스템의 비중이 올라갑니다.

  • 노동집약적인 양적 성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급박한 변화에 대응하지 못함
  • 인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챗봇, 인공지능 예약 등) 도입이 가속화 될 것

THEME 자유여행 시대가 옵니다.

  • 패키지 여행은 가고 자유여행이 중심이 될 것
  • 사람들은 가치를 얻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소비를 기꺼이 하는 소비자들이 되었다.(집 앞 편의점 과자 배달비 2천원을 당연하게 지불하는 요즘)
  • 색다른 경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경쟁력 상품이 있다면 기존과 다르게 소비할 것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상품 판매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합니다.

  • 플랫폼을 통하여 상품의 가격과 정보를 비교하여 구매하는 소비층은 점차 증가할 것
  • 플랫폼 연동을 통한 상품판매가 매출의 핵심 축이 될 것

여행상품의 구체적인 정보 제공이 필요할 것 입니다.

  • 현재 제공하는 모든 여행상품에 대하여 소비자들은 많이 이해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품을 등록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여행상품의 각각의 요소를 정보(information)으로 직관적으로 제공하여야 만족 및 설득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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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할점(현직자에게 할 질문)

(인터파크)

  1. 여행사업부에서는 어떤 프로모션을 기획 중인가?
  2. 해외여행과 국내여행 비중이 어떻게 되나

☑️연관기사 링크

포스트 코로나 전 세계 2021년 여행 트렌드


☑️내 경험과의 연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