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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31 네이버와 손잡은 BGF리테일, O2O 플랫폼 공략 박차(1/21)

hyukstory 2021. 4. 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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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오른쪽)와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 네이버웍스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CU가 포털 강자 네이버와 힘을 합친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과 네이버가 O2O 플랫폼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O2O 중심의 신규 사업을 진행해 향후 각 사의 경쟁우위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계한 다양하고 실험적인 O2O 서비스 협업, 네이버페이·클라우드·AI 등 디지털 기술 현장 도입, 기술 기반의 차세대 편의점 구축, 가맹점 상생 모델 개발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해 상품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한다. 또 CU의 하이브리드 편의점 운영 노하우와 네이버의 IT 솔루션을 집약해 차세대 편의점 모델도 구현한다.

BGF리테일은 이러한 공동 사업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CU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네이버 역시 플랫폼 제휴로 소상공인들과 상생을 도모해 사회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실제로 BGF리테일과 네이버는 이번 업무 협약 전부터 전략적 제휴를 꾸준히 실행해 왔다.

네이버에서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현재 전국 5000여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최근 네이버-CU 택배 예약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온·오프라인 융합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는 "뉴노멀 시대에 양사가 가진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이 유기적으로 합쳐져 시대적 흐름에 맞는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CU는 네이버와 함께 편의점의 컨버전스 혁신을 선도하며 고객들에게 최적의 편의를 제공해 가맹점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본문의 근거(객관적인 수치)

네이버에서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현재 전국 5000여 점포에서 운영 중


☑️추가조사 내용 또는 결과

< CU, 출점 기반의 성장 전략 >

  •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비우호적 영업환경에서도 업계 최초로 글로벌 1만5000여개의 점포를 달성하며 업계 1위

← 소비 및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새로운 기회요소가 생겨난 덕

  • 편의점산업은 2010년대 중반부터 포화상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하지만 편의점은 1인 가구 증가에 맞춘 신선식품류 강화, 택배대행 등 서비스 확장을 통해 백화점과 함께 오프라인 유통업 가운데 성장하는 몇 안 되는 업종
  •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시점부터는 현재 타격을 입고 있는 관광, 오피스 상권이 살아날 수 있는 만큼 추가 출점을 통한 성장 기대

< 퀵커머스 경쟁 밀리는 BGF리테일 >

  • 1시간 이내 소량 배송시장 경쟁 치열

1. BGF리테일

  • 배달앱 등 다양한 플랫폼에 CU를 입점하는 형태로 퀵커머스에 대응 중이다.
  • 지난 1월 네이버와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음
  • 물류 계열사인 BGF로지스가 2019년 말 CDC(중앙물류센터) 준공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제고

but........ GS리테일을 포함한 경쟁사들에 비해서는 퀵커머스 경쟁력이 ‘다소 약하다’는 지적

  •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고려되고 있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 구매 후 편의점 픽업 모델’ 등의 구조는 유통 소비 트렌드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다.유통업계가 1~2시간 내 배송 또는 이보다 더 빠른 배송을 위해 역량을 강화하는 분위기인 것을 감안하면 편의점 픽업 모델은 소비자들에 각광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 쿠팡은 하루도 안되서 문 앞까지 갖다주는데.....
  • 작년 11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위메프오 입점 → 배달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채널로 제휴를 확대하며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2. GS리테일

  • 오는 7월 GS홈쇼핑과의 흡수합병을 앞두고, 배달 사업과 온라인 마켓 플랫폼 사업 등을 위해 ‘배송대행업’을 신사업으로 추가하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 지금까진 편의점 업계 내 퀵커머스가 배달앱에 입점하는 형태에 머물러 있었다면, 앞으로는 편의점들이 직접 퀵커머스 사업자로서 경쟁이 불가피해졌음을 방증한다.

⇒ “오프라인 네트워크와 바잉파워를 확보한 편의점 사업자는 경쟁사 대비 빠른 퀵커머스 사업 확장이 용이해서, BGF리테일 등이 퀵커머스 경쟁력을 어떻게 확보하느냐도 유통업계 내 관전 포인트”

아무리 유통 허브로 삼을 수 있는 오프라인 지점이 많지만.... 쿠팡 같은 공룡 이커머스 기업들을 편의점이 이길 수 있을까....?

라스트마일을 두고 거대 유통기업과 경쟁하기보다, 식음료와 생필품 구매 이외에 편의점으로 유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건 어떨지....... ex) 일본의 노래방 + 편의점, 중고거래 플랫폼과의 제휴로 택배 관련 사업...?

< 퀵커머스 초기 시장 선점 위한 요기요 인수? >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이커머스발(發) 변화의 소용돌이 앞에 있는 가운데, 요기요는 편의점과의 시너지를 내기 용이한 매물이란 진단

퀵커머스는 이륜차를 통해 1시간 이내 소량 상품을 배송하는 형태로 유통가에 불어닥친 쿠팡발 배송전쟁과 다소 결이 다르다.

택배 차량으로는 이동에 한계가 있는 좁은 골목까지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음식 배달을 넘어 생활필수품까지 배송 대상을 확대할 수 있다.

이미 요기요는 식자재와 생필품을 배달하는‘요마트’ 서비스를 운영 중

이 때문에 편의점이 가장 유력하고, 인수 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후보로 꼽힌다.

플랫폼 형태로 진화한 유통업은 초기 선점이 관건인데, 아직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도 ‘B마트’서비스를 일부 지역에 한해 제공하고 있을 뿐이다.

현재 배달앱을 통해 편의점들이 근거리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수수료 부담 탓에 이익률은 낮은 상태

이를 직접 운영하면 수수료 부담이 없어지면서 이익률을 끌어올리고, PB상품 기획이나 거래처를 키워야 하는 경쟁사와 달리 이미 갖춰진 구매, 상품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도 있다


☑️적용할점(현직자에게 할 질문)

  1. 퀵커머스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BGF리테일이 생각하고 있는 전략은 무엇이 있나요?
  2. 유통 시장이 성장하면서 라스트마일의 고객 만족도 가져가는 상황에 O2O가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는지??

☑️연관기사 링크

BGF리테일 "올해도 출점 드라이브" - 팍스넷뉴스

퀵커머스 경쟁 밀리는 BGF리테일

요기요 누가 살까... 퀵커머스 필요한 편의점 유력

CU, 편의점 업계 최초위메프오 입점...퀵커머스 강화


☑️내 경험과의 연결점

업계 1위..... 코로나 이후 성장 잠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