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7

21.03.29 쿠팡이츠의 질주…강남 점유율 45% 넘었다

☑️본문(본문 내용 복사) 하루 사용자수 15배나 늘어나 배달앱 전체 점유율 20% 육박 한건만 배달해 배송속도 빨라 음식 식지않은 상태 도착 인기 라이더 확보·프로모션 중요해 배달앱 시장 경쟁 치열해질듯 쿠팡이츠는 라이더 1명이 1건의 배달만을 수행하는 단건 배달을 앞세워 국내 배달 앱 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제공 = 쿠팡] 라이더 1명이 배달 1건만 수행하는 단건 배달을 앞세운 쿠팡이츠가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흔들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 3구(서초구·강남구·송파구) 등 주요 지역에서는 쿠팡이츠가 배달의민족을 뛰어넘거나 따라잡아 두 업체가 치열한 1위 다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견고했던 배달 앱 시장이 흔들리면서 라이더 확보, 프로모션 등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

21.03.26 구독 경제에 꽂힌 신세계백화점

☑️본문(본문 내용 복사) 빵·쌀 이어 제철과일 서비스 대폭 확대 신세계백화점이 일부 VIP 고객을 대상으로 작년 5월부터 시행 중인 과일 구독 서비스를 확대한다. 서비스 대상을 골드 등급 회원 이상으로 넓히고, 서비스 지역도 강남점에서 본점으로 확대한다. 과일 구독 서비스는 월 22만원에 26만원어치의 신선한 제철 과일을 문 앞까지 매주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신세계는 25일 이 같은 내용으로 과일 구독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신세계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들의 혜택도 확대한다. 제철 과일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축산, 수산 바이어가 추천하는 신선식품 할인권을 부여한다. 신세계는 백화점업계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로 ‘구독경제’가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커머스(전자상거래)가 폭발적으로 ..

21.03.25 진격의 용진이형…온라인 쇼핑 판 뒤집을 비장의 무기는

☑️본문(본문 내용 복사) 오픈마켓 전략으로 승부수 내달 20일부터 시범운영 상품 수 늘려 영토확장 나서 네이버 동맹·이베이 인수추진… 정용진 잇단 광폭행보 ◆ 쿠팡發 유통빅뱅 ⑤ ◆ [사진 = 연합뉴스] 네이버와 지분 교환,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참전에 이어 신세계그룹이 '오픈마켓'에 진출한다. 오픈마켓이란 판매자와 구매자가 온라인상에서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온라인 장터를 말한다.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은 다음달 20일부터 오픈마켓을 시범 운영하고 상반기 중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SSG닷컴이 오픈마켓 도입을 결정한 이유는 취급 상품 수(SKU)를 대폭 늘리기 위해서다. 오픈마켓은 다양한 판매자가 온라인몰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

21.03.24 KT 구현모 "콘텐츠로 돈 벌겠다"

☑️본문(본문 내용 복사) 드라마·영화·예능 제작에 3년간 4000억 투자 1월 출범한 '스튜디오지니' 원천 IP 1000개 확보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30개 제작 구현모 KT 대표가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플랫폼으로 돈을 벌려면 콘텐츠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통신을 넘어선 디지털 기업’을 표방해온 KT가 콘텐츠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타깃은 국내와 해외시장 전부다. 올초 콘텐츠 자회사로 독립시킨 ‘스튜디오 지니’가 전략적 거점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23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KT 미디어 플랫폼 매출이 최근 10년간 매해 평균 15%씩..

21.03.23 자판기로 폰 사고 요금제 변경…손쉽게 셀프개통

☑️본문(본문 내용 복사) LGU+ 1호 무인매장 열어 개통·가입 가능한 '언택트 스토어' 키오스크 옆 사물함서 유심 수령 AI 챗봇이 체험존 이용법 안내 SKT·KT도 무인화에 잰걸음 LG유플러스는 22일 서울 종로구에서 1호 무인매장 '유플러스 언택트 스토어'를 열고 코로나19 환경에서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비대면 유통채널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은 언택트 스토어 내부 전경과 무인사물함.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KT 광화문 사옥과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사이인 서울 종각 한복판에 ‘1호 무인매장’을 열었다. 스마트폰 교체부터 요금제 변경까지 사람을 만나지 않고도 가능한 완전 언택트 매장이다. LG유플러스는 22일 ‘유플러스 언택트 스토어’를 서울 종로구에 열고 비대면 유통채널 혁신 ..

21.03.22 노조 "전기차 온라인 판매 말라"…LPG 충전업계 "수소충전소 안돼"

☑️본문(본문 내용 복사) 생산·판매·충전 모두 '빗장' 현대차 아이오닉 5 양산 합의 노조 반발로 한 달 늦어져 기아 영업직, EV6 온라인예약 반대 전기화물차 신규 허가도 막혀 LPG업계, 수소차 충전소 거부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 5'가 판매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사전계약 대수만 4만 대를 넘어서며 지난해 연간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4만6719대)에 육박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현대차의 서울 용산 원효로 사옥에 처음 전시된 아이오닉 5. 뉴스1 지난 5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선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 5 테스트카의 생산라인 투입 여부를 놓고 노사가 몸으로 맞서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발생했다. 아이오닉 5 양산라인에 투입할 인력 규모(맨아워·man hour)에 대한 노..

21.03.19 아마존 뺨치는 쿠팡의 '디지털 비밀병기'

☑️본문(본문 내용 복사) AWS, 세일즈포스, 워크데이로 입점 파트너사, 회원 서비스 3만7000여 명 임직원 관리 클라우드 기반 단일 플랫폼 쿠팡 성공 신화에 DT 가속 KT·네이버·NHN SW 반격 미국 증시 상장으로 '아메리칸 드림' 신화를 쓴 쿠팡을 놓고 업계에선 쿠팡만의 디지털 전환(DT) 전략에 주목한다. 로켓배송부터 쿠팡이츠, 로켓와우멤버십까지 쿠팡의 혁신 서비스엔 정보기술(IT) 인프라스트럭처라는 '비밀 병기'가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다. 쿠팡이 공격적으로 도입한 글로벌 기업의 IT 솔루션이 그것이다. 여기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세일즈포스, 워크데이가 포함된다. 실제로 쿠팡은 이달 초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AWS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21.03.18 "전기차 충전 좀 대신 해주세요"…기아, 대리충전 서비스 나선다

☑️본문(본문 내용 복사) 직원이 차 픽업해 급속충전 플랫폼 개발해 하반기 출시 전기차 운전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충전을 요청하면 차량을 픽업해 대리 충전한 뒤 운전자에게 가져다주는 서비스가 올 하반기부터 실시된다. 17일 기아는 모빌리티 솔루션업체 YW모바일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픽업 충전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지난 16일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YW모바일은 대리 운전이나 출장 세차, 자동차 렌트 등 이동과 관련된 서비스업체다. 기아는 이 업체와 손잡고 기아 전기차 이용 고객을 상대로 하반기부터 픽업 충전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아 전기차 운전자가 '기아VIK' 앱을 통해 픽업 충전 서비스를 신청하면 YW모바일 소속 '대리 충전' 전담 직원이 고객이 요청한 장소..

21.03.17 CJ제일제당 "2주마다 밀키트 신메뉴 출시"

☑️본문(본문 내용 복사) 연내 20종→100종으로 확대 CJ제일제당이 밀키트(반조리 식재료) 전문 브랜드 ‘쿡킷’을 통해 2주마다 4종 이상의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공격적인 신메뉴 출시를 통해 현재 20여 종에 불과한 밀키트 메뉴를 100종으로 늘리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새로 선보인 메뉴는 미국식 케이준 잠발라야(볶음밥), 중국식 소고기볶음, 대만 우육탕면 등이다. 밀키트 시장의 후발주자인 CJ는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다른 전자상거래(e커머스) 채널 입점 없이 자사몰인 CJ더마켓에서만 판매하고, 주문을 접수한 뒤 생산한다. 신메뉴 개발엔 특급호텔 근무 경력이 있는 CJ 소속 셰프 11명이 참여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1회 이상 밀키트 구..

21.03.16 "車는 거대한 스마트폰…이동의 경험 뿌리째 바꿀 것"

☑️본문(본문 내용 복사) 한국의 AI 혁명가들(8) 김정희 현대차 에어스컴퍼니 총괄 차량용 OS 개발해 생태계 구축 현대차, 모빌리티 SW기업 변신 음성인식 AI 기술은 그 출발점 AI 승합택시 '셔클' 운행 시작 인공지능이 최적의 경로 찾아줘 김정희 현대자동차 에어스컴퍼니 총괄(상무)은 “현대차가 가진 하드웨어 플랫폼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까지 확대해 스마트폰과 같은 자동차 생태계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자동차는 더 이상 자동차가 아닙니다.” 자동차 업계가 급변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전기차가 확산하면서 제조를 넘어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 변신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현대자동차도 이 같은 변화를 위해 발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