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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3 요즘 인테리어 당일 시공이 대세 | 한경닷컴

hyukstory 2021. 11. 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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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값·인건비 크게 오르자 한샘·LX하우시스·현대L&C 쉽게 붙이는 벽면 마감재 내놔

벽면 보드, 바닥재 등 신속 시공이 가능한 건자재 제품이 인테리어 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구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기술인력 일당까지 뛰면서 인테리어 비용을 줄이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한샘은 최근 하루 만에 시공 가능한 벽면 보드 제품 ‘웨인스코팅 인테리어보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용면적 84㎡ 아파트 거실 한쪽 벽면을 2~3시간이면 시공할 수 있다. 유럽 중세풍 디자인이 특징인 기존 웨인스코팅 제품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목공 및 도장 작업을 하느라 사흘씩 걸리던 공사 기간을 보드 부착 방식을 통해 하루로 확 줄인 게 특징이다.

한샘이 하반기 출시한 비접착식 클릭형 바닥재 ‘이노플러스’ 역시 하루 만에 시공 가능하다. 기존 바닥을 철거하지 않고 덧대는 방식으로 하는 게 신속 시공의 비결이다. 철거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동급 접착식 제품 대비 비용을 약 20% 아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X하우시스는 최근 욕실 벽재인 ‘R패널’과 바닥재 ‘바스플로어’ 등 건식 욕실용 제품을 선보였다. 건식 욕실은 시멘트 회반죽 양생 기간이 필요한 습식 욕실보다 시공이 빠른 게 장점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자재 업체인 현대L&C는 상반기에 스티커 방식 벽면 마감재인 ‘보닥 플레이트’를 내놨다. 소비자가 DIY(do it yourself) 방식으로 간편하게 실내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다.

인테리어 업계에 따르면 가구 원자재인 파티클 보드(PB) 가격은 지난해 한 장(1.2m×2.4m×15㎝)당 8000원대에서 올해 1만3000원으로 급등했다. 창호 등의 원재료인 폴리염화비닐(PVC) 가격까지 국제 유가 급등으로 따라 오르면서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홈 인테리어 수요 급증으로 인테리어 시공 관련 기술인력 일당이 서울 지역 기준 최고 40만원 선으로 치솟았다. 전년 대비 2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원자재·인건비가 동반 상승하면서 ‘가성비’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가구·인테리어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 패턴을 겨냥해 인테리어 상품군도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본문의 근거(객관적인 수치)

신속 시공이 가능한 건자재 제품이 인테리어 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샘

  • 최근 하루 만에 시공 가능한 벽면 보드 제품 ‘웨인스코팅 인테리어보드’를 선보였다.
  • 하반기 출시한 비접착식 클릭형 바닥재 ‘이노플러스’ 역시 하루 만에 시공 가능
  • 철거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동급 접착식 제품 대비 비용을 약 20% 아낄 수 있다

인테리어 시공 관련 기술인력 일당이 서울 지역 기준 최고 40만원 선으로 치솟았다. 전년 대비 20% 이상 높은 수준

원자재·인건비가 동반 상승하면서 ‘가성비’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


☑️추가조사 내용 또는 결과

< 가구 배송도 빠른 배송 서비스 >

  • 한샘

한샘이 한샘몰에서 가구·인테리어업계 최초로 가구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낮에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상품 수령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등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한샘은 온라인 한샘몰에서 고객이 직접 설치하는 DIY 가구 63종을 대상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는 토퍼 매트리스(기존 매트리스 위에 사용하거나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 얇은 매트), 책상, 책장, 식탁, 선반장 등을 낮 12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또는 아침 일찍 받을 수 있다.

새벽 배송 대상 지역은 일단 서울이다. 한샘은 향후 수도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신선식품업계가 아닌 가구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에 나선 건 소비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측면이 크다.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의 경우 낮시간에는 집을 오래 비우기 때문에 가구 배송기사와 전화 통화가 어렵고 상품 수령도 쉽지 않아서다. 가구를 배송받고 설치하기 위해 일부러 반차 등 휴가를 내야 하는 등 불편함도 잇따랐다.

김태욱 한샘 온라인사업본부 상무는 “새벽이나 아침 일찍 배송받을 경우 출근 전에 가구를 집에 들여다 놓고 퇴근 후 설치하기 때문에 편리하다”며 “배송받은 가구에 대한 분실 위험도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벽 배송은 인기를 끌 조짐이다. 한샘몰 가구 구매 고객 2명 중 1명은 익일 배송으로 가구를 수령할 정도로 빨리 수령하려는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엔 이사 결혼 등 특정 날짜에 배송받는 경향이 높았지만 유통업계처럼 가구업계에도 빠른 배송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새벽엔 도로 정체가 없기 때문에 배송 물류 효율도 약 두 배 높아질 전망이다.

한샘은 2019년 2월에도 가구업계 최초로 익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해 7월에는 익일 배송 상품을 기존 30종에서 700종으로 확대했고, 배송 일을 신청 다음날부터 30일 내 원하는 날짜로 지정하는 ‘내맘배송’ 서비스도 선보였다.

한샘은 배송 서비스 속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 시흥 소재 물류센터를 추가로 열기도 했다.

충분한 설치 기사 인력 확보는 물론 물류 센터 인프라에 따라 배송 속도가 좌지우지 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한샘은 경기도 포천시에서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고모리 일대 13만3100평 부지에 섬유·가구산업 특화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클러스터가 완공된다면 물류 거점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현대리바트

올해 2월부터 가정용 가구 전 제품을 대상으로 '***내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DIY 제품이나 익일 배송 제품이 지정되어 있는 한샘과 달리 가정용 가구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하면서 차별화를 뒀다.

내일 배송 서비스는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평일 낮 12시까지 가구를 구매하고 다음날 오전(9~12시), 오후(오후 1~6시), 저녁(오후 7~9시) 등 배송 희망 시간을 고를 수 있다. 다만 현대리바트의 내일 배송 서비스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만 한정된다.

현대리바트는 그간 기업 간 소비자 거래(B2C)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배송 서비스 품질과 물류 인프라 확대에 주력해왔다.

먼저 내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설치 전문 인력도 10% 늘렸으며 전담 물류팀도 꾸렸다.

또 지난 2017년부터 4년 간 1475억원을 투자해 신설한 대규모 물류센터인 리바트 스마트 워크 센터(2만평에 총 5층 규모)도 전품목 배송이 가능한 이유로 꼽힌다.

  • 이케아

올해 10월부터 GS칼텍스와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케아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GS칼텍스에서 물건을 받는 서비스다.

이케아는 강남구 GS칼텍스삼성로주유소와 대구, 창원, 평택, 천안, 대전 등 전국 6개 주유소에서 3개월 간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확대할 방침이다

< 코로나 특수 끝난 가구 업계 >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집콕 특수'를 누리던 가구업계가 인테리어 리모델링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영향으로 지난해 반짝 호조를 보였던 가구 수요가 올해 들어 한풀 꺾이면서 실적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들은 리모델링 사업을 새로운 돌파구로 지목하고 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도 늘려가는 모습이다.

◆ 코로나 특수 끝났나...한샘·현대리바트...올해 3분기 나란히 실적 하락

  • 한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27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

매출액은 5357억5700만원으로 같은 기간 6.4% 증가했다.

사업부분별로는 리하우스와 리모델링 사업 매출이 각각 11.2%, 6.0% 늘었고 가구·생활용품 매출은 1.0% 감소했다.

⇒ 전체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대형 매장 확대 등으로 제반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

⇒ 앞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직전년도 대비 236.4% 증가한 240억을 기록했었다. 지난해 폭발적으로 나타났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 현대리바트

실적 감소 폭이 더 컸다.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8% 감소했다.

매출은 3507억원으로 같은 기간 8.9%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B2C가구, 원자재 사업 매출이 각각 4.4%, 26.6% 늘었고 B2B가구 사업 매출은 3.7% 감소했다.

⇒ 전반적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신규 매장 오픈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사업 종료에 의한 기저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 현대리바트 또한 지난해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직전년도 대비 29.2% 늘어난 89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이익이 절반 이상 줄었다.

지난해 가구업계는 코로나19 특수를 누린 바 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구,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동산 시장 활황에 따른 인테리어, 가구 교체 수요도 급증하면서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가구업계 성장세가 주춤해진 상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집에 머물기보다 외부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서다. 지난해 코로나 기저효과가 감소한데다 대출규제 등으로 부동산 열기가 한풀 꺾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 가구업계의 새로운 먹거리, 인테리어 패키지 사업 >

◆ '토털 인테리어'에 힘주는 가구업계..."국내 주택 절반이 노후...리모델링 수요 늘 것"

코로나 특수를 반납한 가구업계는 새로운 돌파구로 인테리어 사업을 지목하고 있다. 설계부터 시공, 사후관리(A/S)를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인 인테리어 패키지 사업에 앞다퉈 나서는 모습이다.

  • 한샘

인테리어 패키지 사업인 '한샘 리하우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리하우스 매장을 늘리고 인테리어 시공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사업 확장에 적극적이다.

리하우스 사업을 중심으로 2027년 연 매출 10조원 달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지난 2019년 131곳이었던 한샘 리하우스 대리점은 지난해 말 기준 512곳으로 증가했고 현재 682곳에 달한다.

리하우스 디자이너 인력은 지난해 1000명에서 올해 2000명으로, 시공 전문 인력은 지난해 4500명에서 최근 7500명까지 늘렸다.

최근에는 리하우스 전용 은행대출 서비스, 사물인터넷 적용 패키지 도입 등 다양한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지를 늘려가고 있다.

  • 현대리바트

최근 인테리어 사업을 확장하면서 한샘을 맹추격 하고 있다.

인테리어 패키지 사업에서는 후발주자인 현대리바트는 건자재 계열사 현대L&C와의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한 품질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다.

인테리어 핵심 부품을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르면 올해 연말에 주방과 창호, 욕실, 마루 시공 서비스 등 인테리어 전반을 제공하는 종합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7년부터 4년간 총 1475억원을 투입한 스마트 팩토리도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빠른 생산 속도와 균등한 품질로 경쟁력 우위를 점하겠다는 셈법이다.

이들 가구업체들은 리모델링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리모델링 사업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국내 20년 이상 노후주택의 비중이 전체의 절반 수준으로 높은 만큼 리모델링 시장규모도 올해 30조원에서 오는 2025년 37조원, 2030년엔 44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취향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아무래도 노후 주택 비중이 높기 때문에 리모델링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프리미엄 시장 공략 >

  • 한샘

프리미엄 시장 공략의 전략기지로 논현동 가구거리를 삼고 한샘디자인파크 논현점 프리미엄 인테리어 패키지를 전시했다.

대중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까지 사업과 고객의 스펙트럼을 넓혀 업계에서 ‘초격차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 한샘디자인파크 논현점

2002년 2월 한샘 방배점에 이어 두번째로 오픈한 대형 매장

지하 1층∼지상 8층에 3,811㎡ 규모를 자랑한다.

리모델링, 부엌 가구, 가정용 가구, 생활용품 등을 이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어 이미 ‘강남 아줌마들’과 ‘청담동 며느리’ 사이에서는 입소문을 타 인테리어를 고민하고 있다면 꼭 들르는 코스가 됐다.

여기에 최근에는 한샘의 첫 번째 프리미엄 리하우스 패키지를 선봬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들을 빠르게 끌어들이고 있다.

한샘은 최근 국내 대표 건축 디자인 업체인 ‘비엔에이 디자인 커뮤니케이션(B&A Design Communication)’과 협업해 **프리미엄 리하우스 패키지 ‘리빙 온 네이처(Living on Nature)’**를 출시하고 논현동에 전시했다.

한샘이 이처럼 외부 디자이너를 비롯해 업체와 협업을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한샘이 코로나로 인해 확대된 가구 인테리어 시장의 ‘넥스트 스텝’으로 프리미엄 라인을 선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프리미엄 가구는 중소 업체가 수입 판매하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프리미엄 인테리어의 경우는 유명 디자이너가 주로 작업을 했기 때문이다.

한샘의 한 관계자는 “‘리빙 온 네이처’는 한샘이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바흐(BACH)’ 라인의 제품”이라며 “이로써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는 수퍼(Super)와 밀란(Milan), 유로(Euro), 바흐(Bach)로 이어지는 합리적 가격대에서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전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샘 디자인파크 논현점에 전시된'리빙 온 네이처'의 경우 60평형대는 모델 하우스 기준으로 3억 원, 40평형대는 2억 원에 달한다. 평 당 100만 원이 대중적인 가격대인 것을 감안하면 평당 500만 원은 상당한 금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샘 디자인파크 논현점을 찾는 고객들은 이 곳에 시선을 빼앗겨 발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인테리어를 고려하고 있다는 A씨(서초구 거주)는 “코로나로 인해 인테리어에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그동안은 깔끔하게 고치는 정도를 생각했는데 디자인파크를 둘러 보고 마음이 변했다”며 “눈 높이가 확실이 높아진 게 사실이다. 500만 원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조금 낮추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하자는 쪽으로 계획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천연 목재를 쓴 마루, 가구 등 조합이 따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 같다”며 “직접 조명 대신 눈부심이 덜한 간접 조명 위주로 설치하고 욕실에도 별도의 욕조를 만련한 점 등이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따듯한 베이지색 무늬목이 돋보이는 ‘키친바흐700’ 제품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주방역시 이 모델하우의 장점으로 꼽았다.

  1.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지난 2019년 11월 하이엔드 리빙 전문 매장인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은 건축가 배대용의 설계로 전체 3,300㎡(1,000평), 지하2층 지상6층 규모로 꾸며졌다.

가구 브랜드 몰테니(Molteni & C)와 다다(Dada)를 필두로 세계적인 조명 브랜드인 폰타나 아르테(Fontana Arte), 침대·매트리스 브랜드 쉬람(Schramm), 욕실 브랜드 제시(Gessi), 듀라빗(Duravit), 패브릭 브랜드 사코(Sahco), 아웃도어 브랜드 케탈(Kettal)까지 등 총 16개의 럭셔리 수입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80평형대 펜트 하우스 평면을 그대로 옮겨 실제 집처럼 꾸민 ‘리얼 하우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넥서스에서 제안하는 가구와 건자재로 꾸며진 주방, 거실, 침실, 욕실까지 하나의 럭셔리 펜트 하우스를 체험할 수 있어서 예비 신혼부부를 비롯해 인테리어게 관심이 많은 이들의 ‘핫플’로 자리잡았다는 게 한샘 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해외 명품 브랜드를 ‘직구’까지 해서 구입하던 ‘가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으로 직구의 가장 커다란 단점인 환불 등 소비자 불만까지 해주는 점도 커다란 장점으로 꼽힌다.

이처럼 럭셔리 가구 집결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하는 등 프리미엄 시장 매출의 청신호가 켜졌다.


☑️적용할점(현직자에게 할 질문)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수입 가구 브랜드 편집샵? 여기서 한샘의 역할은? 얻고자하는 것은 무엇?


☑️연관기사 링크

이젠 가구도 '새벽 배송'...한샘, 서비스 시작

"하루라도 빨리"...가구업계, 배송 속도 경쟁 치열

'가구 코로나 특수' 주춤...한샘 vs 현대리바트 인테리어 시장서 2R

한샘, 프리미엄·명품 패키지로 '초격차' 굳힌다


☑️내 경험과의 연결점

소비자와 시장의 빠른 배송에 대한 니즈, 기존 가구 배송에 대한 페인포인트 → 해소할 수 있는 새벽배송 및 내맘배송 서비스 시행

→ 고객의 니즈를 잘 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