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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3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문닫나…코로나 장기화로 매출 직격탄

hyukstory 2021. 4. 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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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상황에 신세계면세점이 시내면세점인 서울 강남점의 철수 수순에 들어갔다.

12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이르면 오는 7월께 현재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안에서 영업 중인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매장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 종료 여부를 놓고 내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남점은 2018년 센트럴시티 내에 총 5개층 1만3570㎡(약 3906평) 크기로 문을 열었다. 규모로는 신세계 전체 시내면세점 3곳(명동점, 강남점, 부산점) 가운데 명동점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오픈 당시만 해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연계한 '강남 관광특구'를 조성해 외국인 고객을 대거 유치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초부터 업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실제로 지난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 매출은 1조9030억원으로 전년보다 42.4%나 줄었고 영업이익도 손실로 돌아섰다.

이번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시내면세점 철수 러시가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앞서 2019년에는 한화그룹의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두산이 잇달아 면세사업권을 포기하며 시내면세점을 접은 바 있다. 반면 백신 효과로 올 하반기부터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상황이 호전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본문의 근거(객관적인 수치)

강남점, 2018년 센트럴시티 내에 총 5개층 1만3570㎡(약 3906평) 크기로 문을 열었다

신세계 전체 시내면세점 3곳(명동점, 강남점, 부산점) 가운데 명동점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지난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 매출은 1조9030억원으로 전년보다 42.4%나 줄었고 영업이익도 손실로 돌아섰다.


☑️추가조사 내용 또는 결과

< 면세점 업계 현황 >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1년 가까이 멈춰 시내 면세점을 찾을 일이 없어졌고 외국인 방문객 수도 급감

지난 2월 국내 면세점에 방문한 외국인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적었다

→ 지난 2월 면세점 매출은 1조1,687억 원으로, 1월의 1조3,831억 원보다 15.5% 감소

< 예상되는 신세계의 전략 >

  1. 면세점 철수 → 백화점 매장으로 대체
    • 기존 면세점 공간을 활용해 온라인에 없는 백화점의 장점을 업그레이드할 수도
  2. 온라인?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의 재고 면세품 품절률은 평균 51%
    • SSG닷컴에서도 지난 6일 기준 고가 브랜드인 생로랑, 로에베, 셀린느 등의 재고 면세품 품절률이 95%를 넘었다.
    • 초창기에는 핸드백 등 단가 자체가 높은 상품들이 대거 풀렸지만, 최근에는 선글라스 등 잡화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 재고 면세품 물량이 비슷해도 매출은 줄어드는 셈

< 경쟁사들 >

  1. 롯데 면세점
    • 아직 철수 고려 X
    • 2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
    •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5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8.4% 감소
    •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26억원으로 직전 분기 110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
  2. 현대 면세점
  • 딱히 내용이 없네,,,

☑️적용할점(현직자에게 할 질문)

  1. 온라인에는 없는 면세점,백화점 공간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연관기사 링크

'더현대' 부러운 백화점업계...신세계 강남 면세점 철수 가닥

롯데면세점, 지난해 220억 영업손실...적자전환


☑️내 경험과의 연결점

면세점이 앞으로 취할 수 있는 전략 생각해보자 → 입사 후 포부나 면접시 활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