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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2 친환경 강화 현대백화점,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hyukstory 2021. 6. 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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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글로벌 표준·인증 전문 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에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14001'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이다. 기업이 환경 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이를 관리할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 규격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업무 체계에서 친환경 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다, 관련 법규·지침에 따라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ISO14001 인증을 받게 됐다"고 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발판 삼아 앞으로 친환경 활동과 노력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경영 이념인 미션(고객을 행복하게 세상을 풍요롭게)과 비전(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 아래 '고객 생활 속 친환경 선도 기업'이라는 환경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그린 서비스·프렌즈·시스템 등 세 가지 친환경 경영 추진 영역을 선정했다.

그린 서비스는 건강과 환경에 해로운 포장재의 사용을 줄이고,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미다. 식품관 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중단과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Tyvek)으로 만든 장바구니 도입, 명절 과일 선물세트에 종이 소재의 완충재 사용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연간 사용되는 친환경 포장재 비중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리는 게 목표다.

그린 프렌즈는 생활 속 친환경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내용이다. 현대백화점은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 고객에게 재판매 가능한 의류와 잡화를 기부받는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을 업계 최초로 상시화 해 운영 중에 있으며, 친환경 활동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VIP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추가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린 시스템은 자원이나 에너지를 사용하는 데 있어 환경에 이로운 설비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자체 에너지 관리 제도와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 운영을 통해 국가 에너지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친환경 설비와 에너지 절약 시스템 등을 추가로 도입해 연간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환경 법규와 협약을 준수하고 지역사회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본문의 근거(객관적인 수치)

현대백화점: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14001' 인증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발판 삼아 앞으로 친환경 활동과 노력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방침

세 가지 친환경 경영 추진 영역을 선정

  1. 그린 서비스
    • 건강과 환경에 해로운 포장재의 사용을 줄이고,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미
    • ex) 식품관 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중단과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Tyvek)으로 만든 장바구니 도입, 명절 과일 선물세트에 종이 소재의 완충재 사용 등이 대표적이다.
    • 현대백화점은 올해 연간 사용되는 친환경 포장재 비중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리는 게 목표다.
  2. 그린 프렌즈
    • 생활 속 친환경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내용이다.
    • ex0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 고객에게 재판매 가능한 의류와 잡화를 기부받는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을 업계 최초로 상시화 해 운영 중, 친환경 활동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VIP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3. 그린 시스템
    • 자원이나 에너지를 사용하는 데 있어 환경에 이로운 설비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 현대백화점은 자체 에너지 관리 제도와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 운영을 통해 국가 에너지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 앞으로도 친환경 설비와 에너지 절약 시스템 등을 추가로 도입해 연간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추가조사 내용 또는 결과

< 현대백화점그룹의 ESG 경영 >

  • 지난해 초부터 그룹 내 전 상장회사와 주요 비상장사(면세점 등)에 ESG 각 부문에 대한 분과위원회 담당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 ESG 전담 조직은 없지만, 각 계열사별로 담당자 1명씩을 정한 것이다. 이들은 주 1~2회 회의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
  • 주요 계열사(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리바트· 한섬)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통합등급에서 모두 'A' 등급을 받았다.
  • 지난해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유엔 SDGs협회'가 발표한 '2020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경영지수(SDGBI)'에서 글로벌 지수 최우수 그룹에 선정될 만큼 국제사회에서 ESG 경영으로 인정받고 있다. 같은 그룹에는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등 국내외 28개 기업이 속해있다.
  • 지난해 3월, 제64회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에서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제출한 여성·아동 사회공헌 모델이 공식 의견서로 채택되기도 했다.
    • 공식 의견서에는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여성 생애주기별 지원 프로그램인 '하이(H!) 캠페인'이 소개됐다.
    • 이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 운영과 청각장애아동 수술비 지원, 현대어린이책 미술관 운영을 통한 창의적 아동 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이 실렸다.
  • 환경 분야 활동도 돋보인다. 지난해 5월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리바트·한섬·에버다임 등 계열사 6곳은 유엔의 글로벌 친환경 가이드라인인 'GRP 인증'을 획득했다.
  • 아울러 2018년에는 현대홈쇼핑이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 저탄소생활실천부문 대통령표창을 유통업계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 패션 계열사인 '한섬'은 재고 의류 폐기 방식을 친환경으로 바꾸고 재고 의류를 업사이클링 과정을 통해 친환경으로 폐기 처리하는 '탄소 제로(0) 프로젝트' 운영했다. 이 프로젝트는 폐기될 재고 의류를 폐의류 재활용업체(㈜세진플러스)가 고온과 고압으로 성형해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섬유 패널)로 만드는 게 특징이다.

< 신세계백화점 ESG >

  • 지난 2월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리필 공간인 **‘에코스토어 리필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 소비자들이 전용 리필 용기에 친환경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구매·충전할 수 있도록 해 한해 600㎏의 플라스틱 사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세계백화점은 2013년 7월부터 현재까지 청년 농부를 돕는 **‘신세계 파머스 마켓’**도 운영 중이다

< 롯데백화점 ESG >

  • 일산점은 환경 보호 등 지역 사회 공유 가치 창출을 위해, '헌 옷 기부 캠페인'과 '에코 팝업존' 전개 등 다양한 에코 챌린지를 진행
    • 4층에 업사이클 스툴과 화분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굿윌스토어 일산점과 MOU를 체결하여, 의류 수거함을 통해 고객들이 헌 옷 기부 참여 횟수별 1천 L.POINT 등 다양한 해택과 기부영수증 발급도 가능한 '헌 옷 기부 캠페인'을 시작
    • 또한 3층 '에코 팝업존'에서는 '플라스틱병, 옷이 되다'를 주제로 제주도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만든 '노스페이스의 리싸이클링 의류'를 8일까지 전개하며, 키플링과 코카콜라가 협업한 '코카콜라 페트병 리싸이클링 가방' 등 에코 캠페인을 진행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친환경 상품들로 구성된 팝업 매장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적용할점(현직자에게 할 질문)

현백

  • 실무자 입장에서 느끼는 ESG는 어떠한지? 체감 되는지?

☑️연관기사 링크

전담 조직 없이도 'A'...현대百그룹의 자신감 - 팍스넷뉴스

롯데백화점, ESG경영 앞장선다

신세계 그룹, ESG 경영 업그레이드


☑️내 경험과의 연결점

점포 방문 시 ISO14001 인증 어쩌고 팻말 자주 보였었는데, 이거였구나 ESG는 이제 기업의 숙명 백화점 유통 업계 중에서는 현백이 치고나가고 있는 것 같다. 이것도 경쟁력이 될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