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본문 내용 복사) 바이든 거부권 시한 하루전 타결 양사 진행 중인 모든 소송 취하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쟁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한을 코앞에 두고 극적 합의로 마무리됐다. SK가 LG에 영업비밀 침해에 따른 합의금으로 2조원을 물어주기로 했다. 이번 합의로 LG는 배터리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SK는 배터리사업의 불확실성을 제거해 두 회사 모두 ‘윈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회사는 11일 각각 긴급 이사회를 열어 배터리 분쟁에 따른 합의 내용을 승인했다. 합의금으로 SK는 2조원을 배상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현금 1조원에 더해 SK의 배터리가 팔릴 때마다 LG에 기술 로열티를 내는 1조원이 포함됐다. 기존 영업비밀 침해 이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