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본문 내용 복사) 17일 오후 한 배달 대행 서비스업체의 오토바이가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앞에 주차했다. 백화점 입구는 배달 오토바이들엔 주차 금지 구역으로 통하지만, 배달 기사는 백화점 1층에서 유명 유부초밥 세트를 수령해갔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달부터 본점과 강남점에 배달 대행 오토바이 전용 주차 구역과 픽업 데스크를 만들고, 식음료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도제(유부초밥), 케르반(터키 음식), 한와담(소고기), 한우리(한정식)을 비롯한 백화점에 입점한 식당들의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고객을 매장으로 불러 모으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던 백화점들이 근거리 배송 서비스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백화점 식품관과 입점 음식점의 식음료를 배달한다. 쿠팡에 맞서 자사 온라..